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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리뷰

보디가드, 넷플릭스 정치드라마 리뷰

by 모디스프링 2024.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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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드라마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있습니다. 

장르: 범죄, 드라마, 정치, 스릴러

공개: 2018년 10월 25일

연출: 토마스 빈센트, 존 스트릭랜드

작가: 제드 머큐리오

6부작

1. 보디가드 등장인물

데이비드 버드(리처드 매든)

아프가니스탄 파병이후 PTSD로 인해 분노를 참지 못하여 아내와 별거 중이며 두 자녀와 떨어져 지냅니다. 현재는 런던 메트로폴리탄 경찰서에서 경사로 일하고 있었습니다. 테러범을 진압하는 과정에서 공로를 인정받아 줄리아 몬테규를 경호하게 되는 인물입니다.  직업에 대한 생각과 자신의 정치적 이상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지만 바로 앞에 있는 줄리아 몬테규를 지켜주려고 합니다.  

줄리아 몬테규(킬리 호스)

똑똑하고 어떤 반대에도 정치계에서 야심이 많은 인물입니다. 강하게 주장하고 있는 국가 보안법 강화로 인해 내부와 외부 모두에 적이 많은 인물로 암살의 위험에 빠져있습니다. 처음에는 믿지 않았던 데이비드가 위험 속에서 지켜주는 모습을 보고 믿고 의지하게 됩니다. 

비키 버드(소피 런들)

데이비드의 아내였으나 파병이후 분노를 조절하지 못하는 남편인 데이비드와 별거 중인 상태로 아이들을 가끔 보여주고 있습니다. 남자친구가 있으나 데이비드를 사랑하고 그의 이야기를 믿어주며 중요한 순간에 데이비드 지켜줍니다. 

 

2. 보디가드 줄거리

참전 군인이었던 데이비드는 파병 이후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겪게 됩니다. 데이비드 그 후유증으로 분노 조절 장애가 있어 아내와 별거를 하고 지내며 가끔 보러 갑니다.  우연하게 탑승한 열차에서 폭탄 테러 사건을 알아채고 아랍 여성 나디아에게 폭탄조끼를 입혀놨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경찰들은 나디아를 사살하려고 하였지만 데이비드는 끝까지 그녀를 보호하였고 결국 폭발물 처리반을 불러 아랍 여성이 입고 있던 폭탄들을 제거하고 원만하게 기차 테러 사건을 해결합니다. 이 사건을 통해 내무 장관 줄리아의 경호를 맡게 되었는데 알고 보니 줄리아는 데이비드를 전쟁터로 보낸 강경파 보수당 정치인이었습니다. 영국이 테러 위험에 노출되어있기때문에 국가 보안법을 강화해야한다고 주장하고 개인의 SNS도 감시할 수 있어야한다고 강하게 이야기 하자, 테러리스트들이 예의주시하게 되었고 정치계에서 큰 위협을 느끼고 있으며 국민들의 반시위가 일어나면서 내무장관인 줄리아를 암살하는 사건들이 일어나게 됩니다. 이동중 차에 저격수가 총을 계속 쏘고 있어 구조 요청을 하였지만 구조대가 빨리 오지 않아서 데이비드가 직접 나서게 됩니다. 데이비드가 저격수를 찾아 체포할 수 있는 상황이 되었는데 알고보니 군대생활을 함께 보냈던 친구였고, 친구가 내무장관인 줄리아를 죽여달라고 부탁하고 자살을 하게 됩니다. 이후로 줄리아는 보안이 강화된 호텔에서 지내게 되는데 방과 방이 연결되어 있는 그런 구조에서 지내게 됩니다. 줄리아는 데이비드를 신뢰하게 되었고 갑자기 키스를 하며 은밀한 사랑을 나누게 됩니다. 줄리아가 대학 강연을 가게 되는데 같이 가기로 한 롭이 갑자기 타히드에게 대신 가라고 서류 가방을 전달하고 그 사실을 눈치 챈 데이비드는 서류가방을 확인하지만 아무것도 발견되지 않았지만 갑자기 무대에서 폭탄이 터지면서 내무장관 줄리아 몬터규가 죽게 됩니다. 데이비드는 줄리아를 지키지 못한 죄책감과 괴로움으로 자살을 하려고 하였으나 공포탄이었고 겨우 목숨을 건지고 부상만 입게 됩니다. 하지만 데이비드는 내무장관을 죽였다는 누명을 쓰게 되었고, 숨기려고 하는 것들이 지속적으로 공개되는 사실을 알게 되고 경찰 내 스파이가 있음을 확신합니다. 내무장관의 비서인 셔널을 만나게 되었는데 갑자기 이상한 곳에 끌려가 폭행을 당하게 되고 깨어나보니 데이비드 몸에는 폭탄조끼를 입고 있었습니다. 그 조끼는 1화에서 나디아가 입고 있었던 폭탄조끼였습니다. 아내 비키의 도움으로 겨우 폭탄을 제거 하고 나올 수 있었고 배후를 알게 됩니다. 바로 경찰청장 크레덕이었습니다. 내무장관이 보안법을 강화하자 그 일로 자신의 부정부패한 일들이 수면 위로 올라올 것을 알고 미리 내무장관을 죽인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폭탄 테러 조끼를 만든 범인은 바로 폭탄조끼를 입고 있었던 아랍 여성이었습니다. 

3. 총평

6부작이다 보니 질질 끄는 내용 없이 스피드감 있고 긴장감이 넘쳤던 드라마였습니다. 그리고 보디가드와 내무장관이 서로 사랑이 싹트는 과정 또한 흥미롭게 봤습니다. 특히, 마지막 반전까지 집중할 수 밖에 없었는데 중간에 줄리아가 죽은 사실이 믿기지 않았습니다. 줄리아를 통해 무언가 일이 진행되야하는데 줄리아가 생각보다 금방 죽었고 그 일들을 해결하는데 과연 이게 가능할까 할 정도로 의심을 받고 있었기때문에 결말이 궁금했습니다. 또한 실제로 영국에서 테러가 빈번하게 일어났었고, 한국 또한 테러 위험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것을 알기때문에 더 집중하여 봤었습니다. 시즌2도 출시가 된다고 하니 기대감이 높은 상태입니다. 시즌 1과는 다른 스토리와 다른 인물로 진행된다고 하는데 아직 정확한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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