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글에는 드라마에 대한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장르: 다크 판타지, 미스터리
원작: 만화[신의 나라]
시즌1, 시즌2, 아신전
연출: 김성훈
작가: 김은희
1. 킹덤 등장인물
세자 이창(주지훈)
임금의 유일한 아들이자 세자이지만 후궁 태생이라는 이유로 제대로 된 세자 대접을 받지 못했습니다. 조씨 일가로 흔들리는 조선을 바로 잡기 위해 노력하지만 백성들의 현실도 모르는 인물이었습니다.
영의정 조학주(류승룡)
조씨 가문의 수장으로 왕보다 한수 위에 있는 인물입니다. 전형적인 세도 가문의 수장으로 모든 주요 관직에 자신의 가문 사람을 앉히고 권력에 대한 욕망이 큰 인물로 마지막엔 자신의 혈통을 왕으로 세워서 조선을 장악하려고 하는 욕심을 갖고 죽은 왕을 다시 살려서 중전이 아이를 낳을 때까지 시간을 벌려고 하였습니다.
지율헌 의녀 서비(배두나)
전임 어의였던 이승희의 제자이며 의녀로 스승인 이승희의 유언에 따라 이 어려운 시국을 해결할 치료제를 만들기 위해 생사초를 찾고 있습니다. 아픈 사람에 대한 애정이 남달라 좀비가 된 사람들 또한 치료하려고 끊임없이 노력하고 결국 좀비에 대한 미스터리를 푸는 열쇠 역할을 하는 인물로 나옵니다.
영신(김성규)
지율헌에서 살아남은 유일한 생존자로 살기 위해 무엇이든지 하는 사람으로 전투력이 강하고 조총 다루는 솜씨 또한 좋은 인물로 미스터리한 캐릭터입니다.
안현대감(허준호)
세자 이창의 스승이자 3년전 전쟁에서 큰 공을 세워 영웅이 된 인물로 세자의 사람이었으나 어떤 이유에서인지 고향인 상주로 내려가 칩거하고 있었습니다. 상주에 당도한 좀비들을 제대로 다루는 방법을 알고 있으며 놀라지도 않는 인물입니다.
중전 계비 조씨(김혜준)
조학주의 딸로 권력을 탐하는 인물로 자신의 아이를 왕으로 세우기 위해 나쁜 행동을 벌이며 강심장입니다.
2. 킹덤 줄거리
킹덤 시즌 1
조선시대 한양에서 멀리 떨어진 부산 동래에서 역병이 돌고 있을 때, 혜원 조씨 일가의 권력이 나라 곳곳에 퍼져 있었습니다. 중전(김혜준)이 왕을 낳아 적통을 이어야 혜원 조씨 일가의 권력이 유지가 되는 상황이였는데 중전의 뱃속 태아는 있었고 그리 하여 왕이 죽으면 안되는 상황이였습니다. 후궁 몸에서 태어난 세자(주지훈)가 왕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왕을 억지로 살려야 했고 그러기 위해 생사초라는 것을 이용하여 괴물인 좀비로 만들게 됩니다. 이를 아무도 눈치 채지 못하게 임금 곁에 출입을 모두 금하게 됩니다. 그러자 주변 사람들이 의심을 가지게 됩니다. 세자는 궁에서 돌아가는 상황이 심상치 않다고 느끼고 이승희의원을 찾기 위해 잠행을 나가게 됩니다. 900리 길을 달려온 세자와 함께 있는 무영은 동래 근처 금정산에 인가에서 피투성이가 된 시체들이 겹겹히 쌓여 있었습니다. 아무도 이 죽음에 대해 알려주지 않아 수소문 한 끝에 약초꾼이 의녀가 다녀갔는데 사람을 살리는 풀을 찾고 있다고 하면서 언골로 향했다고 알려줍니다. 그곳에서 의녀 서비를 만나게 됩니다. 이 모든 일은 생사초때문이고 죽은 시체들도 죽은게 아니라고 하여 관아로 찾아가게 됩니다. 시체를 태워야 한다고 하였지만 아무도 믿지 않았고 세자는 창고에서 조학주 외아들 범일은 만나게 됩니다. 범일은 세자를 역모죄로 데려가겠다고 하며 칼을 들고 헤치려고 하자 갑자기 괘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 열어보니 좀비가 된 이승희 의원이 달려들어 범일을 물어뜯습니다. 물어뜯긴 범일은 세자에게 달려들고 세자는 좀비가 된 범일을 죽이게 됩니다. 설상가상 죽어있던 시체들이 일어나서 사람들을 물어뜯기 시작합니다. 세자는 동래를 다른 지역과 격리 시키고 상주지역으로 옮기게 됩니다. 화전민들이 갑자기 세자일행을 공격하고 해가 저물면서 주변에 좀비까지 깨어나서 죽이기를 반복합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하늘에서 불꽃이 떨어지고 좀비를 처단하는데 도움을 받게 됩니다. 안현대감과 가노들이 세자 일행을 찾고 도와주고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그 시각 중전은 유산을 한 상태였는데 그 사실을 감추기 위해 오고 갈데 없는 임산부들을 불러들여 묵을 곳을 마련해주고 먹을 것을 제공해줍니다. 임산부가 나은 아이를 중전이 자신이 낳은 아이라고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좀비가 점점 진화하기도 하면서 큰 전쟁을 치를 것 같은 상황으로 시즌 1은 마무리 됩니다.
3. 총평
내가 처음 본 미국 드라마는 워킹데드였을 정도로 좀비라는 주제를 흥미 있어 하였습니다. 그래서인지 우리나라에도 비슷한 주제에 드라마가 만들어진다고 하여 기대하였습니다. 김은희 작가님이라서 매끄러운 스토리로 확실하게 진행되었고, 조선시대의 설정답게 개연성도 좋았다고 평가되어집니다. 적절한 CG와 화면 구도 또한 몰입감을 극대화해줬던 것 같습니다. 너무 잔인하거나 징그러운 장면들이 자꾸 나와 보기 싫은 정도가 아닌 적당한 좀비 장르 드라마입니다. 극중 세자가 자신의 자리를 높이려고 하기보다 백성을 지키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나와 믿으면서 드라마를 정주행했습니다. 한국드라마에서 볼 수 없었던 장르였으며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을 가진 드라마로 추천합니다.
'드라마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괴물, 넷플릭스 추천 드라마 리뷰 (0) | 2024.02.11 |
---|---|
킹덤 시즌 2, 넷플릭스 드라마 리뷰 (2) | 2024.02.07 |
해피니스, 넷플릭스 추천드라마 리뷰 (0) | 2024.02.06 |
나의 아저씨, 넷플릭스 인생 드라마 리뷰 (0) | 2024.02.06 |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넷플릭스 위로 드라마 리뷰 (0) | 2024.02.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