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드라마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있습니다.
1. 킬러들의 쇼핑몰 줄거리(5화-8화)
배정민은 컴퓨터 공학과를 다니고 있는 평범한 학생이였습니다. 해킹실력이 뛰어나서 자신이 머더헬프 사이트를 찾아냈고 한국에서 총을 팔고 있는 사이트가 있다는 것에 흥분을 하여 친구에게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 집으로 들어갔는데 그곳에는 바빌론 사람들이 있었고 머더헬프를 해킹했다는 사실을 알고 다시 해킹해서 IP위치를 추적하라는 명령을 받게 됩니다. 친구는 바빌론 손에 죽고 정민은 머더헬프에 대해 더 알아내기 위해 정진만의 아르바이트 공고에 지원하고 일을 도와주게 됩니다. 배정민의 움직임을 알고 있는 정진만이 자신의 컴퓨터를 봐달라는 부탁하자 배정민은 이때다 싶어 스파이웨이를 심게 되고 바빌론이 자기를 죽이러 오자 사이트에 락을 걸고 자신이 마무리를 짓겠다고 하였습니다. 정지안의 목소리를 납치 당한 것처럼 딥페이크로 조작하자 정진만은 쉽게 수락하고 지안을 살려주는 대가로 정진만은 자살을 선택합니다. 그 이야기를 들은 정지안은 분노하여 배정민을 묶어 두고 기절 시킨 후 인수인계서를 정독하게 됩니다.혼자 도망가거나 모두를 구하던가 정지안에게 선택을 하라는 문구가 있었습니다. 정진만의 집은 그냥 집이 아니라 요새였습니다. 벽에는 무기도 있었고 문도 봉쇄가 가능하였습니다. 도망가거나 아니면 모두를 구하던지 선택을 해야했던 정지안은 폭탄을 들고 위로 올라가서 민혜와 브라더를 도와주게 됩니다. 하지만 킬러 한 사람이 살아있었고 정지안의 얼굴이 도려질 순간 파신이 나타나서 구해주게 됩니다. 정진만은 과거 용병이였고 모두 불가능한 미션을 수행하는 조직에 속해있었습니다. 그 조직에 베일이라는 인물이 있었는데 살인을 즐기는 살인귀 같은 존재로 결국 민간인 , 아이, 그리고 같은 대원까지 죽였던 것입니다. 그 사실이 법정재판까지 가게 되는데 정진만의 진술로 베일은 풀려나게 됩니다. 정진만은 베일과 같은 임무를 하지 않겠다고 하였지만 윗선에선 한 번만 함께 해달라고 부탁하면서 대장인 타오를 구출해달라고 명령을 내리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베일은 또 민간인을 아무렇지 않게 죽이게 되고 그 모습을 본 정진만은 총을 겨누는 상황까지 갔지만 작전을 위해 폭탄만 설치하고 모두 나가라고 명령을 내립니다. 정진만은 타오 방에서 민간인 여자를 숨겨놨고 그 여자를 구출하게 되는데 그 여자는 바로 소민혜였던 것입니다. 그 과정에서 베일이 막아서고 서로 싸울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소민혜가 베일을 총으로 쏘게 되고 진만은 베일을 칼로 찌르게 되는데 결국 총알이 없어 마지막 죽는 모습을 볼 수 없는 채 폭탄이 터지는 건물을 등 뒤로 한 채 나오게 됩니다. 그 이후로 하던 일을 그만두고 한국에 돌아오게 되었고 놀랍게도 베일은 폭탄이 터지는 건물에서도 죽지 않고 살아 돌아왔습니다. 소민혜는 정진만을 만나기 위해 한국으로 몰래 들어와서 정진만의 친구인 혼다에게 잠시만 맡아달라고 부탁합니다. 혼다는 무기를 팔고 있었고 동생은 바로 브라더로 현재 정진만의 창고에서 일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살아 돌아온 베일은 정진만을 처리하기 위해 먼저 정진만의 엄마를 죽이고 장례식장에서 형과 형수를 치정에 의한 살인과 자살인 것처럼 꾸며서 죽이게 됩니다. 지안이가 7살 때 일어났던 일들은 모두 베일에 의해서 일어났던 살인 계획이었던 것입니다. 그때 정진만은 베일의 폭주를 멈추기 위해 대장이었던 용한의 집으로 가서 그의 가족을 인질로 잡고 협박을 하게 됩니다. 자신은 멈출 테니깐 베일도 멈추게 해달라는 제안을 하자 수락하게 됩니다. 그 이후로 베일이 언제 들이닥칠지 몰라 정진만은 집을 요새로 개조하고 지하에 쇼핑몰을 세우게 됩니다. 그리고 혼자 남은 혼다의 동생을 데려와 쇼핑몰을 운영할 수 있게 도움을 받고 소민혜도 파신에게 부탁하여 전문적인 킬러로 교육을 시킵니다.
2. 결말
정지안이 나오면서 셧다운이 되버린 쇼핑몰에 다시 들어갈 수 없게 되고 집 안에서 다른 공격을 막아내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음파 공격이 들어오면서 굳게 닫힌 철문으로 자동차가 들어오는데 그 안에는 이성조와 쌍둥이 킬러들이 내리게 됩니다. 민혜는 부상이 심해서 싸우지 못하는 상황이었고 파신을 혼자서 둘을 감당했는데 한명을 죽이는데 성공하고 다른 한명은 부비트랩에 의해서 죽게 됩니다. 정지안은 이성조를 상대하게 되었는데 갑자기 쇼핑몰에 있던 배정민이 나와서 소리를 지르며 허공에 총을 난사하는데 총알이 떨어지자 이성조에 의해 허무하게 죽게 됩니다. 궁지에 몰린 정지안이었지만 트랙터로 이성조를 기름을 부어넣은 곳으로 몰아넣고 바닥에 총을 쏴 이성조를 불로 태웠습니다. 하지만 스프링쿨러가 작동되어 불은 다 꺼졌고 정지안에게 도끼를 날리려고 하는 순간 정지안이 들고 있던 총으로 머리를 쏴서 죽이게 됩니다. 모든 것이 끝났다고 생각하는 순간 바빌론이 쇼핑몰에 있는 4명에게 현상금을 걸었고 그 현상금을 받기 위해 모든 킬러들이 쇼핑몰로 몰려오고 있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정지안은 킬러들을 상대하게 되는데 이성조의 머리를 보여주며 그냥 물러가면 현상금을 나눠주겠고 쇼핑몰 또한 수수료 인하 등 혜택을 주겠다고 제안을 하게 되고 모든 킬러들은 수락하고 만족한 모습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밖으로 나온 지안은 파신과 소민혜가 사라짐을 알고 오열하고 있었는데 멀리서 버스가 다가오자 포기한 듯 총을 버스에 겨누며 막아섭니다. 다행히 그들은 옐로우 코드로 뒷처리를 하기 위해 쇼핑몰로 오는 차였고 정리를 다 해갈 무렵 집 앞에 택시 한대가 다가오는데, 그 차 안에서 정진만의 친구가 정진만을 부축해서 데려 온 것으로 마무리 됩니다.
3. 총평
마지막 장면에서 나타난 정진만으로 인해 시즌2가 예상이 되는데 아직 공식적인 발표는 없어 기다려지는 작품입니다. 드라마의 액션신 자체도 시원하게 볼만하였고, 킬러들끼리 몸으로 붙는 모습에서도 긴장감을 주어 드라마 중에 제대로 된 액션 드라마로 손에 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스토리도 소설이 원작이여서 그런지 개연성이 있으며 1화에서 8화까지 지루한 부분 없이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드라마의 마지막을 향해 갈 때쯤 정지안이 각성을 하고 업그레이드가 되는 모습을 보면서 계획형 인간인정진만의 계획이었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는데, 택시에서 내리는 정진만을 보고 반전의 요소 또한 높았다고 평가됩니다. 드라마를 보고 나서 가장 많이 생각나는 캐릭터는 민혜라는 인물인데, 여자의 몸으로 킬러인 남성들 여럿을 제압하고 날렵하게 정지안을 지키는데 성공하는 모습을 보고 감탄하고 멋지다고 느꼈습니다. 액션을 좋아하는 분들이면 이 드라마를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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