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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리뷰

웰컴 투 삼달리, 넷플릭스 드라마 리뷰

by 모디스프링 2024. 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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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웰컴 투 삼달리, 

보는 동안 눈도 즐겁고 귀도 행복했고 그리고 끝까지 재미있던 드라마를 리뷰하려고 합니다.

연출은 동맥꽃 필 무렵을 맡으신 차영훈 PD, 극본은 하이바이마마의 권혜주 작가님이 맡으신 드라마입니다.  

출처: 구글 웰컴투삼달리

1. 웰컴투 삼달리 등장인물

조용필(지창욱) 

제주 기상청의 꼴통 예보관인데 실상은 슈퍼컴퓨터 버금가는 분석력, 예측력, 판단력을 가진 실력자입니다. 서울 본청에서도 러브콜을 끊임없이 받고 있지만, 제주도에서 떠나질 못하고 있다. 개천을 지키는게 어렸을 적이 꿈이였기 때문입니다. 

조삼달(신혜선)

제주 삼달리 개천에서 난 용인 삼달이는 어릴 적 부터 제주 섬을 뜨는게 꿈이었습니다. 결국 악명 높은 패션 사진계에서 혹독한 어시스턴트를 이 악물고 버텨 18년만에 한국 사진 업계를 평정하며 국내 정상급 패션 포토그래퍼로 우뚝선 캐릭터 입니다. 

고미자(김미경) 

세자매의 엄마이자 삼달리 해녀들을 이끄는 해녀회장입니다.

조판식(서현철)

세 자매의 아빠이자 제주섬 토박이 출신으로 제주 일주도로를 가로지르는 버스 운전기사입니다.  

조진달(신동미)

세자매 중 첫째로 전직 승무원, 전직 재벌가 며느리이였습니다. AS 그룹 재벌 2세 전대영을 만나 결혼을 했으나 시어머니와 시아주버니로 부터 행해지는 비리와 약자들을 향한 갑질을 찾지 못하고 뒤집어엎어버리고 이혼 도장까지 찍었습니다. 제주를 평정한 쎈언니 캐릭터입니다. 

조해달(강미나)

스무 살에 꿈 찾아올라온 서울에서 사랑에 빠져 풋풋한 첫사랑에서 임신으로 마지막 사랑이 되었으나 아이가 태어나기도 전에 남편은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그 후 9년 동안 언니들과 함께 딸 하율이를 키우며 살고 있습니다. 

조상태(유오성)

용필의 아빠이자 죽은 부미자남편입니다. 

전대영(양경원)

진달의 전 남편이자 뼛속부터 재벌 금수저로 AS 그룹의 대표입니다. 심성은 착하고 인간적이면서 첫사랑 진달도 아직도 잊지 못하고 사는 순정파입니다. 

부상도(강영석)

독수리 오형제중에서 졸부로 동네에서 가장 찢어지게 가난한 흙수저였지만, 엄마가 차린 식당이 초대박이 나면서 하룻밤 사이 빈곤의 대명사에서 부의 상징이 되어버린 캐릭터입니다. 제주도에서 슈퍼카를 끌고 다니는 귀티흐르는 남자이지만 삼달이를 남몰래 좋아하고 있었습니다.

왕경태(이재원)

제주기상청 경비겸 엄마가 운영하는 럭키편의점 알바생으로 투머치토커 눈치 없는 대명사의 캐릭터입니다.  

차은우(배명진)

제주 기상청의 관측관이자 독수리 오형제에서 유일한 유부남 역을 맡고 있습니다. 

방은주(조윤서)

4년차 조은혜 퍼스트 어시스턴트로 성공에 대한 과한 욕심이 있었지만 실력을 키우기보다 남의 것에 대해 부러워하고 탐내기 바쁜 캐릭터입니다. 

 

 

출처: 구글 웰컴투 삼달리

 

2. 웰컴투 삼달리 줄거리

꿈많던 소년'조용필'과 소녀 '조삼달'이 있었는데, 어떤 사건을 계기로 용필은 개천을 지키는 날씨 예보관이 되었고, 삼달은 개천을 떠나 세계적인 포토그래퍼 '조은혜'가 되었습니다. 개천인 '삼달리'로 돌아가지 않으려 안감힘을 쓰던 삼달이였는데 뜻밖의 논란에 휘말리면서 어쩔 수 없이 '삼달리'로 내려가면서 펼쳐지는 에피소드들입니다. 

사람들 눈을 피해 제주로 내려오게 되었지만 엄마에게까지 진짜 내려온 이유에 대해서 말하지 못하고 삼달리 누구와도 마주치고 싶어하지 않았습니다. 그 중 피하고 싶었던 사람인 '조용필', 하필 가장 허름한 모습으로 집 안에서 마주치게 됩니다. 조삼달과 조용필의 절절한 로맨스, 그리고 헤어질 수 밖에 없던 이유들이 차츰 풀어지면서 서로에게 쌓인 오해가 풀어지면서 마음을 열게 됩니다. 또한 지난날에 잃어버린 것들에 대한 가치를 알아가며 서로 치유하고 성장하게 됩니다. 조은혜가 아닌 조삼달로 사진을 찍으러 다니며 다시 꿈을 찾고, 독수리 오형제의 우정과 동네 사람들의 사랑을 느끼면서 힘을 내고 용기를 내게됩니다. 세자매 또한 각자 자신의 길을 찾아서 모두가 행복해지는 해피엔딩의 드라마입니다. 

3. 총평

아름답고 예쁜 제주의 풍경을 볼 수 있어 눈이 행복했던 드라마였습니다. 중간에 들려오는 ost 또한 드라마의 매력포인트인것같습니다. 드라마 내용이 진행되어 가는 가운데 나도 감정이 이입되어 함께 깔깔 웃기도 하고 눈물 짓게도 하였습니다. 로맨스에서부터 코믹까지 넘나들면서 행복하게 해주는 힐링드라마였던 것 같습니다.  15화에서  "어느 개천에 용도 저 혼자 만들어질 수 없다고, 다 개천에 미꾸라지, 쏘가리, 개구리들이 영향을 미친 거라고." 라는 대사처럼  소중한 주변의 관계들과 나 자신에 대해서 찾아가는 이야기로 용기를 주는 드라마이기도 합니다. 16화가 지루하지도 재미없지도 않고 모든 등장인물의 연기로 꽉 채워진 추천 드라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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